토교에서는 유스호스텔에 있었는데 부산에서 배로 규슈에 가고 한달동안 일본 여행하는 한국남자 대학생을 만났어요. 그때 나는 한국 말 못 해서 영어 만 얘기했어요. "부산에서 후쿠오카 까지 배로 5시간쯤 걸려요. 가깝지요" 그 대학생이 말했어요. 그 한국사람 하고 NHK 회사를 구경하고 식당에서 먹고 얘기 도 많이 했어요.
그 후에 혼자서 일본에서 제일 높은 후지산에 갔어요. 밤 9시부터 아침 4시까지 하는데 조금 피곤했어요. 후지산에 가는사람은 많이 있었어요. 나는 산에서 젊은 일본여자 3 명 만났어요. 그중에 제일 예쁜 여자는 지금 겨울 올림픽 하는 나카노에서 왔어요. 그리고 스키 타는것을 아주 좋아해요. 그때 나는 일본어는 잘 못 하지만 일본가요 많이 알아서 세번째 여자 하고 후지산 가서 노래불렀어요. 기분 너무좋았어요.
JR pass 가지고 많이 다녔어요. 오사카 유스호스텔에서 술 너무좋아하는 한국학생들 하고 따뜻한 소주를 같이 마셨어요. 작은컵 한개 만 있었는데 재미있었어요.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제일빠른기차 신칸생 타고 1 시간 쯤 걸려요 가깝지요? 나는 교코를 아주 좋아해서 1 주일동안 있었어요. 일본에서 일식음식 많이 먹고 착한사람들을 만나서 다시 한번 가고싶어요. 그러면 다음에 한국도 여행 할레요. 진주에 가고싶고 한국어 잘 하면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해요.
림 로란 Feb 1998